코스트코 와인 이탈리아 레드 Conte Di Campiano

안녕하세요 와인 리뷰하는 나무입니다.

오늘은 코스트코 와인이란 컨텐츠로 찾아뵙네요.

소개시켜드릴 와인은 이탈리아 레드와인인,

코스트코 와인 샵에서 구매했지만 2년전에 하여 셀러에 2년 숙성한 와인입니다.

최근 11월 코스트코에 가보니 똑같이 판매하더군요.

지속적으로 판매하는걸 보면 인기있는 와인임이 분명합니다.

와인 수입은 대한민국 대표 와인 수입사 국순당이 하는군요.

향과 맛을 보기전,

코스트코 와인인 꽁떼 디 깜삐아노에 대해 알아볼까요?

와인서칭앱 비비노에서 4점이라는 높은 후기점수를 가지고 있죠. 1.8만명이 RATING을 한지라 믿을만 하다고 볼 수 있겠죠?

비비노가 정답은 아닌데 와인 구매시 참고하면 좋은 지표가 됩니다.

괜찮은 와인을 구매하는 확률을 좀 높여보는거죠.

코스트코 와인답게 가성비도 뛰어납니다. 

11월 코스트코 기준 1.75만원이네요. 크~

가성비 갑!

꽁떼 디 깜삐아노는 이태리 PUGLIA 지역에서 만들어졌어요.

뿔리아 지역은 이태리 남부쪽 장화모양 뒷꿈치에 위치해 있어요.

과거엔 이태리 와인생산량의 17%를 담당했지만 요즘 베네토, 피에몬테 그리고 토스카나에 좀 밀린답니다.

품종은 네그로아마로 인데요.

뿔리아 레드 품종이에요.

네그로가 검은색, 아마로가 쓰다란 뜻인데요. 품종 이름답게 색상이 진하지요?

함께한 페어링은, 전통 크림파스타입니다.

집에 있는 붉은 양파랑 살라미, 마늘 등으로 뚝딱해버렸지요.

계란 노른자만 가지고 만드는게 진짜 전통 까르보나라 아니겠습니까~~

백종원선생님의 조리법을 따라했습니다 ㅎㅎ

살라미가 약간 짜서그런지 소금을 많이 넣을 필요가 없었는데 양조절로 약간 짜요 ㅠㅠ

이태리에서 먹었던 전통까르보나라 따라가긴 턱도없네요 ㅎㅎ

라벨에 대문짝하게, 아파시멘토 APPASSIMENTO라고 적혀있는데요.

포도 수확 후 포도알을 건조시켜 당을 높이는 방법이에요.

라벨에 APPASSIMENTO나 PASSITO라고 적혀있으면 당도, 바디감, 알콜이 높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어요 :)

요 와인 도수는 14%네요!

색상은 퍼플색에, 향이 좋네요?!

2년 정도 병숙성을 했더니 더 안정화가 된거 같기도 하구요??

감초향에 빨간꽃향 ,레드베리류 향들이 느껴집니다.

미듐이상의 바디감에 타닌도 미듐이상정도 되네요.

산미는 처음에 미듐정도지만 점점 미듐 이하정도로 수렴하는 것 같습니다.

시간이 지나니 다크초콜렛과 블랙베리류 맛도 잔잔히 올라와요.

이태리 남쪽 더운지역에서 만들어진 와인이고 아파시멘토로 당도 높다보니 생각보다 달게 느껴집니다.

스파이스한 여운도 가지고 있어요.

18,000원치곤 정말 괜찮은 와인인 것 같네요.

갈비랑도 먹었는데.. 음 ㅎㅎㅎ 갈비의 단짠맛이 와인을 앞도하긴 하네요.

코스트코 와인인 꽁떼 디 깜삐아노 아파시멘토 단점을 꼽자면,

와인이 생각보다 덥네요 ㅎㅎ 입안에서 텁텁한게 있어서 금방 질리는 맛이긴 합니다.

드실 땐 좀더 차갑게 18도정도에 맞춰서 드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오늘은 코스트코 가성비 와인인 꽁뗴 디 깜삐아노 아파시멘토 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저는 다음에도 맛있는 와인으로 찾아뵐게요.

모두들 즐거운 와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