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리뷰

호주 와인 추천 파머스립 더 브레이브 쉬라즈 레드

winenamu 2023. 5. 7.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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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와인 리뷰하는 나무입니다. 오늘은 호주 와인 추천 컨텐츠로 찾아뵙습니다. 호주는 세계 5위 와인생산국이지요. 그만큼 많은 품종과 생산량 그리고 인기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중 대중적이라고 할 수 있는 남호주 생산지와 쉬라즈 품종 특징을 가진 파머스립 더 브레이브 와인 후기를 남겨보겠습니다.

더 브레이브 쉬라즈는 남호주에 위치한 파머스립에서 생산하는 상위레인지 와인입니다. 22개월간 오크통에 숙성이 되었는데, 90%는 프렌치 오크이고 10%는 아메리칸 오크입니다. 싱글빈야드에서 생산되는 포도만을 사용했고, 15% 도수를 갖고 있습니다.

코르크만 열어봐도 알 수 있듯이 농밀하고 강도있는 와인임이 예상됩니다. 호주 레드 와인의 특징을 어떻게 녹였을 지 궁금하네요. 

간단하게 와이너리 파머스립에 대해 알아보지요. 파머스립(Farmer`s Leap) 1938년 호주 남부 패더웨이 pathaway에서 와인 사업을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포도나무를 길러 포도들만 호주 와이너리에게 공급하는 방식으로 사업을 시작했지요. 시간이 지나 자신이 생산하는 포도질이 꽤 높다는걸 안 롱바텀 패밀리는 2004년부터 직접 와인 제조를 시작합니다. 생산하자마자 대중의 찬사를 받으면서 호주 가성비 레드 와인으로 알려지게 되었지요.

오늘 호주 레드 와인 더 브레이브와 함께 즐긴 음식은 피자와 파스타입니다. 숙소가 시골인지라 배달불가로 즉석 식품을 사왔지요. 오븐에 구워보니 생김새는 나름 괜찮아보입니다.

마트에서 소스만 사서 퀵하게 만든 로제파스타입니다. 요즘 마트 파스타 소스 퀄리티가 매우 좋아졌어요. 예전에는 맛없어서 못먹겠다만, 요즘은 고생해서 만든 소스맛을 그대로 따라갈 정도입니다. 안 살 수가 없지요 ㅎㅎ

호주 레드 와인인 더 브레이브 쉬라즈는 어땠을까요?

오픈해서 느껴지는 첫 향은 '향신료'입니다. 고추씨와 피망등의 화한 향이 코를 자극하네요. 그리고 느껴지는 푹 익은 자두향, 딸기, 과실향 등.. 

거기에 쿰쿰한 먼지향과 풀립향이 레이어드를 쌓습니다. 향에서는 흡사 까베르네소비뇽의 특징이 보입니다. 쉬라즈와 까베르네소비뇽의 블렌딩을 의심했지요.(하지만 쉬라즈 100%!!)

맛에서도 향신료의 쫀득한 조임이 압도적입니다. 얼얼하네요 ㅎㅎ 탄닌은 풀탄닌이지만 매우 부드럽습니다. 15빈티지다보니 숙성이 꽤된듯 합니다. 바디감도 풀이구요. 알콜이 15%이기 때문에 강하면서 스윗함이 동반됩니다. 잘 익은 과실향과 더불이 맛도 진하게 느껴지니 파스타, 피자와 조합하기 안성맞춤이네요. 

냉동피자는 약간... 빵이 딱딱했으나 치즈와 토핑은 생각 이상이었고, 로제파스타는 존맛이었습니다. 상콤한 파스타소스를 진득한 호주 쉬라즈의 탄닌과 알코올로 꽉 잡아주니 페어링 점수도 훌륭하다고 봅니다. 여행을 맛있게 잘 보낸듯하여 뿌듯하네요 ㅎㅎ

네, 오늘은 호주 레드 와인 추천 컨텐츠로 파머스립 더 브레이브를 소개드렸습니다. 수입은 국순당에서 진행하며, 롯데백화점 주류매장과 와인앤모어에서 구매가능하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저는 또 맛난 와인소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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